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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 18일이다이미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으며젊은 세대들은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 조차 모르지만 1976 8 18 40년전 오늘 판문점에서는 끔찍한 만행이 일어났었다.바로 8.18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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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한 UN군 자격으로 판문점에 주둔해 있던 미 육군 대한민국 육군은 제3초소 부근 시야를 가리는 미루나무의 가지치기 작업을 지시하고 있었다당시 판문점 내에는 별다른 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는 단어 그대로의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이었는데, 우리측 3초소는 북한측 초소 3개소에 포위당한 지점에서 항상 위협에 노출되어 있었다그래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5초소 측에서 3초소를 지켜보고 있어야 했는데문제는 크게 자란 미루나무가 5초소의 시계를 방해했던 것이다.

 

8 6일 노무자 4명과 유엔군 4명이 미루나무 절단을 시도했는데 이때 북한군이 이의제기를 하면서 작업을 중단시켰다그러자 경비대는 8 18일 절단이 아닌 가지치기만 하기로 결정하고 오전 10 30분 노무자 3, 장교3경비병 7명을 동원하여 가지치기 작업에 들어갔다이때 북한군 군관 2명과 하전사 8명이 나타나서 다시 이의제기를 하였다이에 유엔군은 가지치기 작업을 하는 중이라 설명했고 이때 현장에 있던 북한군도 수긍하여 가지치기를 하는 노무자들에게 가지를 잘 치는 법에 대해 훈수를 두는 등 가지치기 작업은 매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런데 10 47분에서 50분 사이 갑자기 북한군의 박철 중위 병력을 이끌고 현장에 나타나며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박철 중위는 느닷없이 경비중대장 故 보니파스(Arthur G. Bonifas) 대위에게 큰일 나기 싫으면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당연히 보니파스 대위는 이를 무시하고 작업을 속행하도록 지시했고 이에 11 30북한군 경비병의 숫자가 30명으로 크게 증강되었다박철 중위는 "그만두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했으나 보니파스 대위는 재차 이를 무시했다

 

그러자 박철 중위가 소매를 걷고 차고있던 손목시계를 호주머니에 넣으며 부하들에게 신호를 보내자 북한군 경비병들은 일제히 소매를 걷었고 박철 중위는 즉각 "죽여!"라고 소리 지르며 보니파스 대위를 걷어차 폭행을 가했다.

다른 북한군들은 주먹과 곤봉을 이용해 유엔군 장병들을 상대로 마구잡이 폭행을 가했으며 노동자들이 달아나면서 버려진 벌목 도끼 보니파스 대위의 머리를 찍어 살해했다. 여러 병사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보니파스 대위뿐만 아니라 소대장  배럿(Mark T. Barret) 중위도 현장에서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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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은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박병엽 전 노동당 간부의 증언록에 의하면 당시 김일성이 아닌 김정일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었다당시 북한은 김정일이 후계체제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이었고김정일이 전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었다김정일은 당시 미루나무 가지치기를 한다는 보고를 받고 "조선 사람의 본때를 보여주라."라고 지시했다. "남조선 노무자들은 건드리거나 총을 쓰지 말고 미국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줘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UN군 측도 격앙되었다당시 UN군 사령관인 미 육군대장 리처드 스틸웰 장군은 휴가차 일본에 있었으나 보고를 받자마자 여객기도 아닌 전투기 뒷좌석에 탑승하여 급히 복귀했을 정도였다.스틸웰 장군은 즉시 박정희대통령과 면담을 가졌으며 데프콘 3이 발령을 결론지었다이 사건으로 우리 대한민국과 UN미국 본토는 즉시 전쟁준비상태로 돌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8 19일 미국은 군사정전위원회 개최를 요구했으니 북한 측이 오히려 남한과 미국측의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적반하장의 주장을 되풀이하자 결국 데프콘3이 발령되었다미국 특별대책회의에서는 이 사건만으로 전면전을 벌이면 중국소련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우선 사전의 원인이 된 미루나무를 자르고 북한이 추가도발을 하면 즉각 전시상황으로 돌입한다는 일종의 대안이 승인되었다.

 

이리하여 양군이 대치하는 가운데 문제의 미루나무 절단작전작전명 폴 버니안 작전이 개시되었다.이 작전이 시행된 8 21일 미국본토와 한반도 주변에 편성된 병력은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했다.

·    공대지 핵미사일 AGM-69 SRAM 탑재 가능한 F-111 20대가 대구비행장으로 전진배치.

·    B-52 폭격기 3대가 괌에서 발진. 군산비행장 주둔 미 공군  F-4 대한민국 공군 F-5전투기 및 F-4전투기가 엄호.

·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공군기지에서 F-4 24대가 발진.

·    함재기 65대를 탑재한 미해군 제7함대, 미드웨이급 항모와 순양함 5척이 서해안에 대기 중.

·    미군 12,000명 증파요청그 중에는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1,800명도 포함됨.

·    미 육군 정예병력으로 20여대의 차량과 813명 규모의 Task Force Viera를 편성.

·    165mm M135 파괴포를 갖춘 미군 M728 공병전차 자유의 다리 조준그리고 미 육군 공병부대가 임진강에 도하준비를 위해 다리 설치

·    DMZ 근처에 미 육군 방공포병 부대의 호크 지대공 미사일 전진배치한미연합군 보병부대와 자주포들이 대기 중

 

또한 우리 대한민국 측은 박정희대통령의 그 유명한 말씀 우리도 참는 데 한계가 있다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내 군화와 철모를 가져오라!" 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역시 전쟁준비를 한다박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제1공수특전여단 대원들로 이루어진 64명의 결사대가 조직되었으며 육군 보병 제1사단 수색대가 벌목작업을 파는 미군 공병을 엄호하여 그 일대에 매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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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은 휴전선 일대에 데프콘2가 발령된 상태에서 진행되었는데, 욱군 항공대 AH-1 공격 헬리콥터 7대와 다목적 헬리콥터 20대의 직접 엄호 및 도끼와 권총으로 무장한채 30여명으로 이루어진 미군 공동경비부대들이 돌아오지 않는 다리 같은 판문점 주변의 주요 시설들을 안전하게 확보했고 미 육군 공병 8명으로 이루어진 2개 팀이 전기톱으로 미루나무를 자르는 데 성공했고 북한이 침묵했기 때문에 보복은 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작전은 그대로 종결되었다.

그런데 특전사 결사대원들은 카투사로 위장, 소총, 수류탄, 크레모아, 유탄발사기등을 삽곡괭이 등 작업도구 밑에 감추는 식으로 트럭에 탑승하여 공동경비구역에 들어가 도끼와 몽둥이를 가지고 북한군 초소 4개를 파괴하였다.

대원들이 초소에 접근해 손에 도끼와 소총을 들고 활보하며 초소를 난장판으로 만들자 북한군은 모조리 도망가버렸다간간히 나타난 북한군은 독이 오른 특전사 대원들이 위협을 하며 욕을 퍼붓자 그대로 사라져버렸다당시 매복작전을 수행 중이던 1사단 수색대원은 훗날 인터뷰에서 이러다 정말 무슨 일이 나는 것 아닌가 할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 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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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측은 어디까지나 나무를 철거하기만 하고 북한측의 반응을 볼 계획이었기에 실제 전쟁을 수행할 전력을 동원했어도 위력 시위에만 그치려 했으나 남한측 병사들이 북한 초소를 공격하자 엄청 당황했다고 한다. 미군측이 전쟁 발발을 우려해 특전사를 제지하자 특전사 대원들은 북측 도로 차단기를 제거하기 위한 진격에 불응하는 미 육군 트럭 운전병을 권총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특전사 결사대는 북한군이 특전사의 공격에 대해 무력대응을 할 경우엔 북한군들을 과감히 사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다만 먼저 북한군을 사살하지는 말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북한군을 구타하고 깽판을 놓다가 북한군이 발포하면 바로 응사해서 사살하도록 되어 있었다따라서 북한군에게 선제공격을 당하는 인원은 전사하게 될 것이므로 그야말로 죽음을 각오한 결사조로서의 투입인 것이다. 그러나 북한군은 처음부터 저항 없이 무조건 도망가기만 해서 교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국 먼저 도발을 한 북한이 꼬리를 말고 도망친 것이다,

 

이 사건의 경위를 이렇게 장황하게 기술한 것은 지금이 이 때 못지 않은 위기상황이기 때문이다.우리는 지금 40년이 지난 오늘도 본질적으로 하나도 변하지 않은아니 오히려 더 악독해져만 가고 있는 북한 김씨왕조 괴뢰집단과 대치하고 있다그러니 이 사전 경과에서 보듯 우리가 결사항전의 의지를 가지고 대응한다면 저들은 꼬리를 뺀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저런 북한 김씨왕조 체제를 옹호하고 그 입장을 대변하려는 종북주의자들이 판치고 있고이에 대응하여 맞서는 애국시민들의 목소리는 아주 가늘게 들린다정말로 베트남 패망 직전과 같은 위기상황이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는 세월이 흘렀어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그리고 그 사건이 주는 교훈과 의미를 되새겨서 오늘날의 이 위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우리들이 정신차리고 자유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나간다는 각오로 행동해 나간다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지켜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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