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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비정상적인 체제가 반백년 이상 지속돼 온 북한.


1990년대 고난의 행군과 같은 경제난을 비롯, 강제수용소 등 정치적 탄압이 극심한 북한의 참혹한 실태가 들려왔지만 매번 핵실험을 해온 북한과의 통일은 요원해보였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동향은 심상치가 않다.


어쩌면 생각보다 북한 체제의 급변이 가까워져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지난 7~8월 북한 소식 몇가지를 모아봤다.


1. 한국 수능 기출문제집이 북한 상류층서 암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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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양 아래' 스틸컷


지난 7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의 돈깨나 있다는 중산층 이상 주민들 사이에서 한국 수능 기출문제집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사교육 시장에서도 한국의 수능 기출문제집은 '필수교재'다.


북한의 중상류층 주민들이 굳이 자녀의 미래를 대비해 수능 기출문제집을 구하는 이유는 뭘까.


북한 붕괴 이후를 대비하거나 또는 탈북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2. 북한군 장성이 김정은 돈 450억 들고 탈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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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7월 김정은의 비자금을 관리해 온 장성급 인사 일가족과 외교관이 함께 탈북했다.


탈북을 감행한 북한군 인민무력부 소속 소장은 특히 비자금 금고로 보내야 할 돈 가운데 4천만 달러(한화 약 450억 원)를 가로채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탈북을 도운 외교관도 함께 제3 국 망명을 요청했다.


김정은의 비자금을 이정도 규모로 관리하는 군 인사가 이렇듯 과감한 탈북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은 북한 군 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방증이다.


3. 김정은, 집단 탈북에 격노해 보복 테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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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정은이 지난 4월 중국 저장성에서 일하던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집단탈출을 보복하기 위해 지난 7월 동남아 지역에 테러요원 10개조를 파견했다.


이는 비슷한 경로로 탈북을 하려는 인민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장치로 고위층 뿐 아니라 중국에서 일하는 식당 종업원 등 일반 인민들의 탈북 규모도 심상치 않음을 암시한다.


4. 최고위급 외교관, 자녀 미래 위해 한국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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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북한의 최고위급 외교관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가족을 데리고 망명을 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지도층 사이에서 북한 체제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식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해석한 바 있다.


무엇보다 태영호 공사는 북한 사회에서도 유력 집안 출신이며, 태 공사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귀순했다"고 밝혔다. 


부모가 가장 고민하는 것은 자녀의 미래, 아무리 북한 사회의 핵심 계층이라 하더라도 앞으로 자녀의 미래를 곰곰히 따졌을 때 북한의 특수 계층으로 지내는 것보다 자유로운 국가에서 평범하게 사는게 더 낫겠다는 판단이 섰다는 것이다. 


비교적 외부와의 접촉이 잦은 고위층 사이에서도 핵심 인물이 자녀의 대학 진학 등 미래를 위해 탈북을 선택하면서 북한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



-출처[인사이트]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72274 (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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